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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디아스포라 : 고전문학 <허클베리 핀의 모험>
2022-06-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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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끊임없이 이동해왔습니다.
생존을 위해, 더 나은 삶을 위해, 또는 미지의 무언가를 찾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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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날리듯이 떠돌다가 낯선 곳에서 다시 꽃을 피우고 뿌리를 내리는 디아스포라는
어쩌면 각양각색의 동경을 담은 우리의 모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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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 오프닝 중 일부 (신영일 아나운서)


생활문화 속 디아스포라 : 고전문학 <허클베리 핀의 모험>
이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는 모두 디아스포라입니다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은 1884년 첫 출간된 작품으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오래된 고전문학입니다.

줄거리 (출처 : 알라딘)
순수한 영혼의 백인 소년 허클베리 핀과 인정 많고 다정한 흑인 노예 짐이 뗏목을 타고 광활한 미시시피강을 떠내려가며 겪는 모험을 담은 이야기로, <톰 소여의 모험>의 후속편 형식을 취하지만, 문학적 깊이는 후속작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사회의 모든 제약과 구속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나선 두 사람의 유랑기를 통해 19세기 남북전쟁 이전 미국 사회의 모순을 재치 있고 익살맞게 풀어냈다.
자유분방한 소년 허클베리 핀의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언행과 당시 미국의 기반이나 마찬가지였던 기독교 윤리, 학교 교육에 대한 조롱과 비판 등을 이유로, 출간된 직후 미국 전역 도서관에서 불량 도서 혹은 아동 금서로 지정되었고, 지금까지도 현실 고발적 성격의 ‘검둥이(nigger)’라는 표현으로 인해 논란이 끊이지 않는 문제작이다.
예술과 디아스포라 : 고전문학 <허클베리 핀의 모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