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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천시, 문화예술연대 캠페인 ‘우리는 모두 디아스포라입니다’ 추진
2021-10-19 20:21
[배포일: 2021. 8. 25.]

부천시는 부천희망재단과 함께 ‘우리는 모두 디아스포라입니다(We are all Diasporas)’ 문화예술연대 캠페인을 오는 8월 27일부터 10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이하, 문학상) 첫 번째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 개최를 기념하여 문학상의 메시지를 확산시키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기획했다.

문학상은 부천시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네트워크와 함께 문학을 통한 세계의 연대와 환대, 협력의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캠페인에 동참하는 문화예술인 100명 달성 시 내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미얀마 아이들을 위해 제1회 문학상 최종후보작과 함께 캠페인 참여자가 추천한 도서 100권을 미얀마에 기부할 예정이다. 미얀마에 보낼 도서 일부는 부천희망재단에서 지원한다.

이번 캠페인의 첫 주자는 본 캠페인 취지에 맞게 ‘부천유네스코책쓰기연구회’에서 나선다. 이들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부천의 핵심사업인 ‘1인1저 책쓰기’ 지도자 양성과정의 수료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단체로, 미얀마의 평화를 기원하는 그림 에세이 <함께해요, 미얀마(Stand with Myanmar)>를 출판한 바 있다.

이를 시작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에서 활동중이거나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게시하고 있는 문화예술인과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28개국 38개 도시)에 메일 발송을 통한 캠페인 홍보로 참여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문화예술인은 아래의 공통게시글과 해시태그,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미얀마에 추천하고 싶은 도서 또는 응원의 말을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유성준 문화산업전략과장은 “디아스포라문학상의 의미와 뜻을 공감해주는 부천의 여러 단체와 문화예술연대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시에서 시작한 환대와 희망, 평화의 꽃씨가 널리 퍼져 사회와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문학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학상의 핵심 주제인 ‘디아스포라’는 ​타의로 인한 내쫓김에서 자유로운 떠돎에 이르기까지 민족적·지역적 정체성을 넘어 살고 있던 장소를 벗어나 어디든지 뿌리를 내려 삶의 터전을 확장해나간 인류의 활동​을 총칭한다.

제1회 문학상 최종후보작 12편은 9월 1일에, 수상작은 10월 21일에 발표하며 시상식은 코로나 19로 인해 연기되어 12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보도자료] 부천시, 문화예술연대 캠페인 ‘우리는 모두 디아스포라입니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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